2016년 이후로 나의 시간은 멈춰 있었다. 정신병은 지난 7년 동안 나를 옭아매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다를 것이다. 지금, 갑진년이라는 값진 한 해를 앞두고 청룡이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에드의 일상 복귀의 원년이 될 2024년을 앞두고 간략한 회고를 여기 남긴다.

M1 맥북 프로를 사용한 지 어언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난감한 순간이 종종 있다. 이번에 겪은 MySQL 관련 이슈는 그 중 가장 골치아픈 녀석이었다. 참고로 필자가 겪은 시행착오가 모두 담겨져 있으므로 무작정 순서대로 따라하지 마시고, 우선 한 번 정독해 주시길 바란다.

애플 실리콘이 탑재된 첫 맥북이 세상에 나온 지도 벌써 2년이 넘었다. 갑작스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요 소프트웨어들이 발빠르게 이에 대응하였고, 또 로제타 덕분에 큰 불편 없이 M1 칩이 탑재된 ARM 맥북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간혹 애플 실리콘을 지원하지 않는 소프트웨어들을 마주할 때면 곤혹스러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클립스 IDE 또한 그 중 하나였다. 이를 기반으로 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역시 당연하게도 마찬가지였다.

map 컨테이너에 대하여

벡터(vector)와 마찬가지로 C++의 표준 라이브러리에 내장된 컨테이너의 일종이다. key와 value라는 값이 페어(pair)로서 한 쌍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며, key 값은 중복을 허용하지 않는다. 값을 저장할 때마다 map 내부의 값들은 key를 기준으로 자동으로 오름차순 정렬된다. 자료구조는 레드 블랙 트리(이진 탐색 트리)로 구현되어 있어, 최고 O(log N)의 시간 복잡도를 지닌다고 한다. (트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어보려 한다.)

vector 컨테이너에 대하여

C++의 표준 라이브러리에 내장된 컨테이너의 일종이다. 들어오는 값의 개수에 따라 유동적으로 메모리를 할당하며, 미리 크기를 정해둘 수도 있다. 그래서 사용하기에 편리하지만, 배열에 비해 처리 속도는 느린 편이라고 한다.

• vector<자료형> v; → 해당 자료형의 값을 담을 수 있는 크기가 유동적인 벡터 v를 선언한다.
• vector<자료형> v[n]; → 해당 자료형의 값을 담을 수 있는 크기가 n인 벡터 v를 선언한다. (n은 정수)

10828. 스택

스택이란 쌓는다는 의미로, 선입후출의 원칙이 적용되는 자료구조이다.
스택 라이브러리 <stack>에 들어있는 기본 함수들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Hexo로 블로그를 만든 지도 1년이 다 되어 간다. 블로그는 겉치장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꾸미면 보기에 더 낫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참에 그동안 다듬고 싶었던 몇몇 사소한 부분들을 손보기로 했다.